24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4개월 동안 소득수준, 부양의무자 유무에 관계없이 실제 혼자 살고 있는 65세 이상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 현황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를 바탕으로 유-케어(U-care)시스템에 독거노인의 신상을 비롯해 주거·경제·건강상태, 사회관계, 이용서비스 현황 등의 정보를 자세히 수록했다.
시는 이를 통해 독거노인의 전반적인 현황과 욕구수준을 파악,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독거노인 관련 정책수립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U-care시스템에 수록된 주택위치, 결식횟수, 도움필요 동작수, 사회관계 연락빈도 등 DB를 통해 고위험군 노인을 찾아내 매주 1~2회 이상 방문 또는 전화를 하는 등 안전확인 서비스를 실시할 것”이라며 “지역사회 민간자원도 발굴해 결식노인, 가사·활동지원 등의 서비스가 필요한 노인들과 연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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