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강판이 지난 22일 구룡포읍에 위치한 저소득층 가정의 노후지붕 개량공사를 실시하면서 직원들 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포스코강판(사장 신정석)은 지난 22일 구룡포읍에 위치한 저소득층 가정의 노후지붕 개량공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강판 임직원 20여명과 사회복지법인 ‘해솔’ 관계자가 참여해 노후화 된 슬레이트 지붕을 컬러시트 강판으로 개선하는 공사를 돕는 한편, 비가 새서 얼룩진 부엌의 벽체 도배와 집안 곳곳을 수선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포스코강판은 올해부터 자사제품을 활용하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의 저소득층 가구의 노후화된 지붕개량공사를 분기별로 시행하는 계획을 세우고, 지난 3월에는 조손 가정을 선정하여 지붕개량을 실시했다.
이번에는 장애인 가정을 지원했으며, 다음 분기에는 지역의 결손가정 중에서 어려운 이웃을 선정해 지붕개량공사를 후원할 계획이다.
포스코강판 신정석 사장은 “철강경기가 침체되어 경영환경이 어렵지만 지역사회의 어려운 가정에 우리 회사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지붕을 개량하는 것을 지원하여, 곧 있을 장마철에 한 가정이라고 좀 더 따뜻하고 안락하게 지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이번 행사를 통한 나눔의 기쁨을 표현했다.
한편 포스코강판은 6월부터 포스코패밀리 차원의 1%나눔 운동에도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모금된 후원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다양한 방법으로 함께 나눔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랑 받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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