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봉사단은 전북대학교 Y-SMU 포럼에서 대학생 15명, 인솔자 2명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9일부터 7월 13일까지 동남아 미얀마(양곤지역)에서 2주 동안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대상지역은 새마을중앙회의 세계화 시범마을로 지정된 바 있으며 지난 5월에 세부 사전조사를 실시, 딴낫핀 마을을 최종 선정했다.
딴낫핀 마을인구는 700여명으로 농업이 80%, 노동자 20%로 구성돼 있으며, 식수는 물을 길어 보관 후 먹을 정도로 생활여건이 열악하다.
양곤지역은 새마을 해외봉사단이 새마을 시범마을 조성사업을 펼치고 있는 지역으로서 사업의 연계추진으로 시너지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파견되는 Y-SMU 대학생 봉사활동은 마을의 수도정비, 나무심기 뿐만 아니라 딴린협동대학과 문화교류사업, 대학도서관 정비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 딴린초등학교에서는 음악, 미술 등 특별활동과 한글교육, 태권도 등 한류 열풍에 맞는 다양한 문화보급 프로그램도 포함하고 있어 현지 주민들 및 학생들과도 호흡을 같이 할 계획이며.이날 출정식에서는 새마을중앙회 안철균 부장의 해외봉사단 소양교육과 팀별 준비사항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도는 올해 처음으로 동남아 저개발국가인 미얀마를 시작으로 Y-SMU 새마을 해외봉사단을 파견하게 되며, 앞으로도 매년 대학생새마을해외봉사단 파견사업을 지속하여 세계 곳곳에 새마을운동을 보급 함은 물론 도내 대학생을 국제적 마인드와 세계적 안목을 갖춘 차세대 리더로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끝).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