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재난 발생시 보유인력·시설·장비 등을 공동 활용해 공간정보를 신속하게 구축하는 등 관련 정보 및 자료의 공유 등을 추진하게 된다.
그동안 양 기관은 재난예방 및 피해복구를 위해 자체적으로 많은 노력을 해 왔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우면산 산사태, 구미 불산가스 누출사고 등에 대해 항공사진 등 다양한 공간정보를 신속히 생산하여 정부 및 지자체 등에 제공해 왔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국제재난안전기구의 우리나라 대표기관으로 국내외 방재에 대한 재난·안전 분야 연구 총괄기관 역할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양 부처가 지닌 장점을 융합하여 공간정보 기반의 과학적 의사결정 체계 지원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방재 정책을 수립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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