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일양약품 사장(좌)과 Mr. Nezih Barut 압디이브라힘社 회장(우) |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일양약품의 놀텍과 슈펙트가 터키에 진출한다.
24일 일약약품은 국산 14호 신약인 놀텍과 18호 신약 슈펙트가 터키 시장 1위 제약사인 압디이브라힘사에 수출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양사는 지난 20일 터키 이스탄불 현지에서 김동연 일양약품 사장과 Nezih Barut 압디이브라힘 회장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 방향과 조건에 대한 텀싯(Term Sheet )을 체결했다.
일양약품은 이번 텀싯 체결로 압디이브라힘사가 터키 시장에서 놀텍과 슈펙트 판매로 향후 5년 내 3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압디이브라힘사 또한 특수화 된 PPI 영업조직을 통한 매출 증대와 시장 연착륙을 자신하고 있다.
특히 압디이브라힘사를 통한 놀텍과 슈펙트의 향후 유럽시장 진출 역시 기대되고 있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이들 제품은 특허가 2027~2030년까지 유효해 장기간 동안 일양약품의 매출에 큰 기여는 물론, 지속적인 글로벌 제약사와의 수출 계약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처방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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