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결의대회에서는 결의문 낭독과 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윤여복 관장의 아동학대 예방교육이 실시되고, 이어 캠페인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에, 아동들이 하루 일과 중 많은 부분을 보육교직원과 보내는 만큼 보육 교육교직원들이 아동의 말이나 행동 신체적 학대에 대해 세심한 주위를 기울여 보육, 교육함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주요 결의문 내용은 보육전문가로서 자세를 유지하고 영유아의 권리 보호 및 안전을 위해 책임을 다할 것을 선서하고 영유아가 차별없이 평등하고 행복하게 자라도록 도우며, 안전하고 편안한 보육환경제공, 영유아가 자신의 욕구와 의사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격려, 영유아의 발달과 개별적 특성에 적합한 보육 실시, 영유아 존중을 바탕으로 일체의 체벌을 포함한 신체학대, 성학대, 정서학대, 방임을 하지 않으며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학대를 발견한 경우 신고 의무자로서의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결의대회에 참석한 이상준 부군수는 “올해부터 보육료 및 양육수당이 선택적 복지에서 보편적 복지로 변경되면서 보육의 중요성이 국가정책에 그대로 방영됐다.”며 “막대한 예산이 보육에 투입되는 현실에서 보육종사자로서 사명감과 소명의식을 가지고 오늘의 결의대회가 영유아 보육의 중요성과 사회적 역할을 이해하고 가족 친화적 사회환경조성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공정하고 투명한 영유아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영유아 보육료를 지원하고 부모 모니터단을 운영하며 보육시설 돌봄서비스 사업 및 시설 미이용아동 양육지원, 보육시설 환경개선 사업, 보육시설 운영지원을 하며 지도점검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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