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중장기 교육지원 종합계획 수립에 따른 연구용역시 관내 교육환경의 문제점으로 평가된 낮은 기초학력 수준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학생 스스로 공부하는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지난주부터 서천군 종합교육센터와 성일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3개 아동센터에서 주 1회 저녁시간에 초·중학생 대상으로 예습 및 복습전략, 올바른 목표성향 갖기 등을 내용으로 한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관내 서천중, 서림여중, 동강중학교 등 3개 학교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동기 부여를 위한 진로 탐색 과정을 운영해 자기주도 학습이 부족했던 학생 및 공부에 흥미를 느끼지 못했던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어 학부모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당일에 신청과 동시에 접수가 완료된 학부모 대상 멘토교육은 성일지역아동센터에서 오는 7월까지 4주에 걸쳐 아이 자존감과 부모자존감의 관계, 자녀에 대한 올바른 심리 파악과 지도 방안 등에 대한 자기주도학습 학부모 과정이 성황리에 진행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능력 향상과 자신 안에 잠재돼 있는 가능성을 발견하고 진로에 대한 명확한 인식 전환으로 사회가 원하는 훌륭한 지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우수 명문고 육성을 위한 서천인재스쿨은 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사업인 만큼 기초학력 수준이 낮은 학생들의 학력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계발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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