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주인공은 바로 익산시 세무과 남승희 과표담당자로 내년 6월 정년퇴직을 1년여 앞두고 명예퇴직을 결정하고 고향인 춘포에서 부인과 함께 분재원을 개원할 계획이다.
남승희 담당은 부인과 함께 평소 나무와 꽃에 관심이 많았던 점을 살려 조금씩 꿈을 키워오다 이번 퇴직을 계기로 분재원을 개원하기로 결심했다.
남승희 담당과 세무과에서 함께 근무한 최준수 주무관은 “평소 세무직 후배 공무원들에게 많은 애정을 쏟은 남승희 담당이 나무와 꽃들이 가득한 분재원에서 인생 제2막을 성공적으로 펼쳐나가리라 확신한다”며 그의 성공을 기원했다.
1975년 9월 고향인 익산시 춘포면에서 공직생활에 첫 발을 내딛은 남승희 과표 담당은 성실함과 투철한 공직관으로 고향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왔다. 지난 1998년부터는 익산시청 세무과와 징수과에서 지방세부과 및 징수업무를 전담해 왔다.
특히 남승희 담당은 평소 성실함으로 매사에 솔선수범하며 선후배 동료들로부터 모범적인 공직자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