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정부, ‘불법파견 의혹’ 삼성전자서비스 근로감독 착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6-24 15:2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고용노동부가 24일부터 위장도급 및 불법파견 지적이 제기된 삼성전자서비스에 대해 수시 근로감독에 들어갔다.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삼성전자서비스 본사와 일부 AS센터에 40여 명의 감독관을 투입, 불법파견과 관련해 근로감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독은 한 달(7월23일) 동안 진행된다. 감독 사항은 위장 도급 등 파견법 위반과 근로시간 등 근로기준법 위반 여부 등이다.

고용부는 중부고용노동청 주관으로 삼성전자서비스 수원 본사, 남인천과 부산동래 지사에 감독관을 투입해 실태 조사를 한다.

고용부는 이번 수시근로감독 결과를 보고 특별근로감독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수시근로감독은 시정 명령을 내리는 선으로 감독이 진행된다. 이에 반해 특별근로감독의 경우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켰거나 법 위반 사항이 있을 때 이뤄지는 것으로, 적발 시 바로 입건 조치된다.

고용부 관계자는 “수시 감독 기간 동안 삼성전자서비스 관련 위업행위 신고 센터를 운영해 전화 등을 통한 제보도 적극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