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국내 첫 공식 도타 2 대회‘넥슨 스타터 리그’ 예선 접수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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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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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넥슨]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넥슨은 밸브 코퍼레이션이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 예정인 신작 타이틀 ‘도타 2(Dota 2)’의 국내 첫 공식 리그, ‘넥슨 스타터 리그(NSL)’의 예선 접수를 마감했다고 24일 밝혔다.

넥슨 스타터 리그는 한국에서 개최되는 ‘도타 2’의 첫 번째 공식 대회로,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열흘간 참가팀 접수를 실시했다. 지역 커뮤니티를 기반에 둔 다양한 아마추어 팀을 비롯해 국내 여러 e스포츠대회를 통해 잘 알려진 ‘에프엑스오픈(FXOpen)’, ‘팀이오티(EoT)’ 등의 유명 프로 게임단들도 대거 지원, 프로와 아마추어의 막론한 진검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회에 지원한 모든 참가자들이 한 데 모여 진행되는 예선경기는 오는 30일 신도림 ‘인텔e스타디움’에서 치러지며, 예선을 통과한 8개 팀이 각축을 펼칠 본선 토너먼트는 내달 6일부터 14일(일)까지 총 2주간 ‘곰TV 강남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김인준 도타 2 국내 서비스 총괄 실장은 “오는 가을 국내 정식 서비스 이전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신 유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e스포츠 종주국인 한국에서 열리는 첫 번째 공식 대회인 만큼 해외 유저들까지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기에 글로벌 생중계로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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