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와 중기센터가 도내 중소기업의 무역비용 절감을 통한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나섰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는 24일 파주시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다섯 번째 ‘2013 찾아가는 수출학교’를 진행해 중소기업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파주시와 중기센터가 주관했으며, ‘무역업무효율화와 무역비용절감기법’이라는 주제로 국제무역거래 증가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한 대책마련과 다양한 무역절감기법 이해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을 제고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국제무역컨설팅 오시학 대표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해외영업의 기초, ▲ FOB, CIF 수출가격 구성요소 및 비용절감기법, ▲물류비 산출방법, ▲가격 협상기법 등의 내용을 중소기업 임직원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많이 느끼고 있는 협상의 전술 및 전략에 대해 강사가 현장 경험을 통해 얻은 성공과 실패 사례들을 소개해 참석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중소기업대표는 “중소기업은 작은 비용절감에도 기업 운영에 큰 도움이 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얻은 정보로 비용절감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와 중기센터는 중소기업 임직원의 수출역량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상반기동안 총 다섯 번의 교육을 제공했으며, 하반기에도 상반기 교육만족도조사를 토대로 기업들의 수요를 파악해 알찬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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