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창출·인재육성 특집> 대한항공, 6년 연속 ‘HRD경영종합대상’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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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5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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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대한항공은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각 직급별로 다양하고 선진화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한항공에 입사하는 신입사원은 5주간의 체계적인 ‘항공운송기본과정’ 교육 과정을 통해 항공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함께 항공사 직원으로서 갖춰야 할 서비스 마인드를 교육받고 부서에 배치된다.

이후 부서 배치를 받은 신입직원들은 6개월 간 멘토링(Mentoring) 제도를 통해 업무 적응능력을 키우게 된다.

또한 입사 1년이 경과한 사원에 대해 경력 개발 계획 등을 논의할 수 있는 개별 면담과 직무 재배치를 할 수 있는 ‘리프레시’ 제도를 도입해 직원들의 역량을 최대한으로 이끌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차장급 이하 전 직원에 대해서는 직급별 필수 이수과정을 마련, 온라인 강의를 실시하고 있다. 각 직급별로 해당 직급에 따른 필수 과목을 반드시 이수해야만 상위 직급으로 승진할 수 있다.

부장 승격 대상자들이 이수하는 AMS(Airline Management School) 과정은 항공사에 특화된 전문지식과 경영 마인드, 관리 역량을 겸비한 관리자 양성을 위해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대한항공의 핵심 인재 양성 정책 가운데 하나다.

이와 함께 팀장 관리능력 향상과정(KTDP·Korean Air Team-Leader Development Program), 현장관리자 관리능력 향상과정(KLDP·Korean Air Line Manager Development Program) 등 직무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관리자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김용순(가운데) 대한항공 인재개발실장이 지난3월19일 '2013 한국HRD 대상' 시상식에서 민간 부문 최고상인 'HRD경영종합대상' 을 6년 연속 수상한 뒤 엄준하(왼쪽) 한국 HRD협회 이사장, 어수봉 한국기술교육대 교수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항공]
또 매년 10여 명의 핵심 인력을 선발하여 국내외 유수 대학 MBA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뿐만 아니라, 신규 임원들을 대상으로 서울대 경영대학과 함께 개발한 맞춤식 MBA 과정인 임원 경영 능력 향상 과정(KEDP·Korean air Executive Development Program)을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자체 개발한 경영관리와 직무역량 등의 항공운송 관련 콘텐츠와 외국어 및 정보화 과정 등 전 부문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전 직원에게 제공해 상시 학습이 가능토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60여 개 지점 파견을 통한 우수자원 양성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이와 같은 대한항공의 인재 육성은 6년 연속 ‘HRD경영종합대상’ 수상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3월 한국 HRD 협회 주최로 열린 ‘2013 한국HRD 대상’ 시상식에서 민간부문 최고상인 ‘HRD경영종합대상’을 6년 연속 수상했다. 지난 2008년부터 연달아 이 상을 수상한 기업이나 기관은 대한항공이 유일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인재 양성을 위한 투자를 지속 확대해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명품 항공사로 지속 발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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