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나 어릴 적에는 피부가 깨끗했는데 성인이 되면서 생긴다거나 중고등학교 때의 피부 문제가 성인이 돼서도 그대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20대 이후 성인기에 나는 ‘성인 여드름’은 수면부족·과로·음주·흡연·스트레스 등이 원인으로 지적되는데, 초기에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울긋불긋 자국들이나 흉터는 물론이고 피부 노화도 가속시킬 수 있다.
만약 생각보다 쉽게 가라앉지 않거나 재발이 잦아졌다면 치료를 서둘러야 한다.
면봉이나 손톱, 시중에 판매되는 도구로 짜내거나 기능성 화장품 을 발라주는 것은 자칫 흉터를 남길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전문적인 관리를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된다.
성인의 경우라면 광필이나 MPDT를 이용해 더욱 효과적인 치료결과를 볼 수 있다.
MPDT는 PDT의 치료 영역인 피지 억제 효과와 더불어 탄력 효과까지 볼 수 있는 방법으로, 두 가지 파장을 이용해 피부 진피 층의 중층부와 하층부를 동시에 자극을 주는 방식이다.
의료진은 여드름 외에도 블랙헤드, 모공, 피부 톤 등 다양한 효과를 한 번에 얻을 수 있는 치료법으로 강한 에너지로 진피 층에 분포하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재생을 촉진시켜 모공 축소 효과가 크다고 조언했다.
피부가 붉어지거나 딱지가 생기는 등의 반응이 나타나지 않아 직장인 및 대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희중 CU클린업피부과(삼성점) 원장은 “성인의 경우에는 주변 환경의 문제로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재발도 잦아 치료에 있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화장으로 가리다가 더 악화되는 경우가 많으니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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