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주가가 3거래일 연속 급락하며 60만원선 아래로 밀렸다. 로봇 테마 약세와 노사 갈등 확대 우려가 겹친 흐름으로 풀이된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날 오전 10시 10분 61만20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7.69% 하락 거래 중이다. 앞서 전 거래일(-5.29%)과 2거래일 전(-1.69%)에도 약세를 이어가며 최근 3거래일 동안 낙폭이 빠르게 확대됐다. 단기간에 70만원선에서 60만원 초반까지 밀리며 고점 부담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최근 단기간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 출회와 가격 부담이 주가 조정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모비스의 램프사업부 매각을 둘러싼 노사 갈등도 확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노조는 해당 매각을 ‘노사 관계 파괴’로 규정하며 반발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소속 계열사 노조의 공동 연대 선언에 이어 현대차·기아 노조도 이를 지지하는 성명을 내면서 연대 움직임이 강화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향후 파업 가능성까지 거론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다만 증권업계는 현대차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이날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기존 66만원보다 47% 상향한 95원으로 높였다.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산출 근거로 “로봇 사업 구체화와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등 피지컬 인공지능(AI) 성과가 가시적으로 드러나고 엔비디아·구글 등과 협업을 통해 전략 보완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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