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호 포항시장 ‘민선5기 취임 3년’, 영일만 르네상스 향해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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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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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심재생·환경복원 대표프로젝트 포항운하 개통 눈앞<br/>“앞으로 시정방향·흔들림 없이 현안사업 추진할 것”

박승호 포항시장이 2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선5기 3주년 성과와 시정방향’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도심재생, 환경복원 대표프로젝트인 포항운하 개통이 오는 10월 5일 예정되어 있습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24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선5기 3주년 성과와 시정방향’에 대한 브리핑을 가지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민선 5기 3주년을 맞아 “녹록치 않은 여건 속에서 시민만 생각하고 앞만 보고 달려왔고, 현장에서 답을 찾으려 최선을 다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회하며 “어려움도 있었지만 영일만르네상스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오는 10월이면 ‘공약 1호’인 포항운하가 개통되며, 개통에 이르기까지 많은 갈등과 어려움이 있었으나 끊임없는 대화와 노력으로 모두 극복했다”고 밝히며, “장기간 도심의 중심부에서 진행된 포항운하 건설로 인한 소음, 교통체증, 공사장 주변 영업 상인들의 어려움 등 생활불편이 많은데도 감내해 주고 계신 시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포항운하가 개통되면 유동인구의 증가와 함께 주변지역 개발 등 큰 변화가 있을 것이며, 포항운하와 연계된 관광프로그램 활성화, 문화시설, 공연, 전시 등 다양한 프로젝트 개발로 포항의 대표명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행복에 최고의 가치를 두고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도시 포항’ 건설을 목표로 출범한 민선5기의 핵심성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도시기반 확충으로 더 큰 도약의 기틀 마련과, 복지·교육·환경·문화 등 시민중심 시정으로 ‘행복도시’기반을 마련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지난 3년간 일자리 56,188개, 투자유치 4조3,037억 원(민선4기부터 누적 총 528개사 7조 3,068억 원), 영일만항 누적 물동량 40만TEU 달성, 300억 장학기금 초과 달성(328억 원), 대형 SOC사업의 순조로운 진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러한 성과들은 53만 시민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지원 덕분“이라고 말하고 거듭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편 이날 발표한 주요 성과는 맞춤형 복지와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행복도시 기반 마련, 물류비즈니스 중심의 환동해 경제허브 기반 구축, 특색과 품격 있는 해양·문화·관광·레포츠 도시 조성,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녹색디자인 도시 조성,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시정 구현 등을 꼽았다.

박 시장은 “국제적 여건변화와 새정부 정책방향을 보면 지방의 여건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으나, 민선5기 비전인 ‘행복도시 포항, 영일만 르네상스’실현을 위해 공약사항을 비롯한 주요 현안사업들을 흔들림 없이, 차질 없이 마무리해 나갈 것”이며, “또한 한순간 한순간이 역사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시정에 임하며 앞으로도 53만 시민들과 언론의 많은 채찍질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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