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을 받은 가정들은 6월 24일부터 5개월간 주 2회 2시간씩 방문수업을 받게 된다.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사업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이용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에 방문교육 지도사가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서비스다.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단계별 한국어교육 서비스와 자녀양육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부모교육 서비스, 자녀 대상 인지·자아·정서 역량 강화를 위해 자녀생활 서비스 3개 분야로 운영되고 있다.
금산군에는 한국어교육 지도사 5명, 가족생활 지도사 5명으로 총 10명 방문교육지도사가 모두 한국어교원이나 보육교사 등 해당 전문자격을 갖추고 원거리도 마다않고 열정적으로 활동 중이다.
방문교육은 초기 입국자,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저소득 한가정부모 및 차상위계층, 다자녀 가정, 맞벌이 가정 등이 우선 선정되며 교통 불편이나 임신·출산으로 외부 출입이 곤란한 경우에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신청자가 많아 매년 대기하고 있다가 선정될 정도로 호응이 높다.
특히 자녀생활서비스는 자녀들의 성장과 함께 필요성이나 서비스 요구도가 높아지고 있다.
초기 입국자의 경우, 일대일 개인수업으로 한국어 지도를 받을 수 있어 무엇보다 한국생활 적응에 우선 필요하다는 가족들의 인식으로 센터를 찾는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