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걸의 신작 불이신탐 포스터 사진, 사진 출처 = 이연걸 시나웨이보 |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중화권 최고 액션 배우 이연걸(李連傑·리롄졔)이 연예계 인사를 대표해 대학 졸업생을 위한 강의를 할 예정이라고 펑황왕(鳳凰網)이 24일 보도했다.
이연걸은 중국 중앙(CC)TV에서 방영중인 청소년 교육 토론 프로그램 '초청강연(開講啦)'에서 예술계를 대표하는 유명 인사로 초청돼 졸업생들을 위한 강연을 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대학교 졸업 시즌을 맞아 졸업생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마련하기 위해 '나와 미래의 대화'라는 스페셜 프로그램을 기획했고, 중화권 유명 인사를 초청해 강연을 열기로 결정했다"라며 프로그램 기획 취지를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기업계·문화·예술계 등 각계를 대표하는 유명 인사가 대거 참석한다. 연예계 인사로는 이연걸을 필두로 해 원장(文章·문장), 뤄즈샹(羅誌祥·나지상), 런촨(任泉·임천)이 초청됐다. 또 홍콩입법회 전 주석을 역임한 판쉬리타이(範徐麗泰), 중국의 최대 교육 기관 신동방(新東方)의 공동 창시자인 쉬샤오핑(徐小平), 경제전문가 우샤오보(吳曉波), 마이크로소프트 세계 부총재 장야친(張亞勤) 등 각계 유명 인사가 참여해 졸업과 구직, 청년기의 성공적 삶 등에 대해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유익한 강의를 선보일 예정이다.
장쯔이의 연인으로 알려진 아나운서 사베이닝(撒貝寧)이 MC를 맡고 있는 인기 교양 프로그램인 이번 이번 스페셜 프로그램은 오는 30일부터 중국 중앙 TV 종합 채널에서 매일 저녁 10시 30에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이연걸은 중국판 투캅스로 불리는 신작 '불이신탐(不二神探)'이 21일 개봉됨에 따라 홍보 활동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화에서 이연걸은 베테랑 형사 황비홍(黃飛紅)역을 맡아 신출내기 형사 왕불이(王不二)역의 원장과 함께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녹슬지 않은 이연걸식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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