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방송 강은희, 양아름, 주현아= 용할 수 있는 모바일카드에 이어, 이제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까지 제공이 되고 있어서 제가 오늘 카드별로 몇 가지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앵커: 스마트폰을 사용하시는 모든 분들도 이번 기회에 사용하시는 카드에 따라 어떤 어플리케이션이 제공되는지 확인해 볼 수 있겠네요.
기자: 네. 우선 신한카드는 2200만명에 이르는 고객들의 빅데이터를 분석해서 전자지갑에 맛집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신한 스마트월렛을 사용하는 회원들은 ‘여기좋아’라는 메뉴에서 맛집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 정보는 지난 4월 신한카드 임직원 3000여명이 직접 맛집을 방문해 메뉴나 가격, 주차정보, 금연여부 등을 상세하게 조사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입니다. 숨은 맛집에 관심이 많은 회원들은 이 앱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앵커: 숨은 맛집이라... 허위 리뷰와 인터넷 가짜 댓글에 속고 분해하던 많은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네요. 다른 카드사들도 비슷한 맛집 어플리케이션이 있나요?
기자: 네 현대카드의 ‘마이 메뉴’ 앱도 대표적인데요. 이 앱은 현대카드 보유와 상관없이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객의 성별, 연령대, 직업 등 다양한 기준을 통해 맛집을 확인할 수 있고요. 현대카드 회원들의 카드사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울과 부산에 위치한 1000곳의 추천 맛집 정보도 제공합니다. 또 자신의 카드를 관심카드로 설정하면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장소별로 상세히 알려주기도 합니다.
앵커: 참 유용한 정보네요. 맛집 앱 외에 자녀를 둔 부모들을 위한 유용한 앱도 있다면서요?
기자: 네. 하나SK카드가 출시한 ‘스마트자녀안심서비스’라는 앱인데요. 하나SK카드는 이 앱을 통해 스마트폰 원격제어를 이용한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시간 관리, 유해 컨텐츠 차단 등을 제공합니다. 자녀 걱정이 많은 부모님들은 이 앱을 통해 폭력 문자를 모니터링할 수 있고요, 자녀의 위치정보 확인과 유해 애플리케이션 실행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앵커: 또 다른 흥미로운 앱은 뭐가 있을까요?
기자: NH농협카드가 최근 내놓은 ‘바로바로 카드결제 서비스’라는 앱입니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에서 주변의 가맹점을 검색해 농·축산물 또는 배달음식 등을 주문하고 사전에 등록된 카드로 바로 결제할 수 있는 모바일 기반 앱 전용 서비스입니다. 앱을 통해 산지 농산물이나 농협 브랜드 상품 등을 선택해 배달주문하거나 결제가 가능합니다.
앵커: 생각보다 재미있는 앱들이 굉장히 많네요. 요즘 현금보다 카드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많은 만큼, 이런 앱들과 접목시켜 활용을 하면 훨씬 효율적일 것 같네요.
기자: 그렇죠. 카드사들은 이밖에도 고객의 카드 습관을 파악해서 포인트 적립처를 알려주거나, 다양한 이벤트 등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냥 카드만 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쓰는 카드사의 앱을 잘 확인해서 함께 활용하시면 혜택도 2배로 받을 수 있습니다.
앵커: 스마트폰을 더 스마트 하게! 쓰던 카드와 쓰던 폰을 활용해서 혜택을 2배로 받을 수 있다면, 더없는 윈-윈 전략이 아닐까 싶은데요. 편리함과 빠름을 추구하는 시장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들의 입맞에 맞는 어플리케이션들로 발빠르게 대응하는 카드사들의 노력 인상 깊습니다.
오늘 준비한 정보는 여기까지고요. 다음주에 더 새로운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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