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술대회 개최는 지난 2011년 벨기에 학회에서 서울 개최로 최종 확정됐다. 특히 SED 학술대회가 아시아 지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것이다.
SED는 로버트 루카스, 에드워드 프레스콧, 토머스 사전트 교수 등이 1989년 조직했으며, 거시경제 이론, 화폐금융, 경제 성장, 노동시장, 재정 및 화폐금융 정책 등을 연구하는 국제학회다.
이미 로버트 루카스, 에드워드 프레스콧 교수 등 7명의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매년 이 학회의 회원들이 노벨 경제학상 후보군에 거명되고 있다.
총 108개 세션에서 금융, 재정 정책, 노동시장, 부동산, 국제무역, 산업조직 등 경제학 전 영역에 걸쳐 약 45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로버트 루카스, 에드워드 프레스콧 교수 등 노벨상 수상자를 비롯하여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은행 나라야나 고처라코타 총재를 비롯한 학계, 정·관계에서 일하는 총 500여 명의 경제학자가 참석한다.
현오석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만찬과 환영 리셉션을 각각 주재할 예정이며, 학술대회 하루 전인 26일에는 노벨상 수상자와 미국의 미니애폴리스 연방은행 총재 등이 한국은행 총재, KDI 원장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균형과 지속적인 경제 성장’이라는 주제로 정책간담회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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