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대신증권이 베이비붐 세대를 겨냥해 출시한 ‘대신 밸런스 월 지급형’ 상품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밸런스 월 지급형 상품은 은퇴를 앞둔 베이비붐 세대의 안정적인 노후를 돕기 위해 기획된 상품이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안정성이다. 상품에 가입하면 정기적으로 생활비가 지급되고, 만기엔 안정적인 원금 회수가 가능하다.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들은 정기적으로 지급되는 돈의 금액과 투자 기간 등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지급되는 금액을 높이기 위해선 1년 혹은 2년의 거치기간을 두거나 만기가 도래할 때 회수하는 원금을 100%가 아닌 80~90%로 줄이면 된다.
최근 유행하는 월 지급형 주가연계증권(ELS)와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투자하게 되면 전체적으로 적정 수준의 위험을 부담하면서도 월 지급 금액도 높일 수 있다.
이밖에 고객은 자금의 운용 가능성과 사용 용도에 따라 투자기간을 3년, 5년, 7년 등 채권 만기일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예컨대 투자 원금 1억원을 5년간 투자하고 월 지급금을 가입 후 1년 이후부터 4년간 수령하면 매월 29만원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월 수령주기를 분기로 설정하면 매분기 89만원의 이자를 받게 되는 식이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상품의 원금 손실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채와 지방채 등 안정적인 채권에 투자하고 있다”며 “이에 만기가 도래할 때 안전하게 원금을 회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상품 가입의 최소 투자 단위는 1000만원이고 개인 투자자만 가입할 수 있다. 가입을 원하는 투자자는 대신증권 전국 영업점을 방문해 가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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