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거래소는 금융투자사로 이뤄진 10개 지정자문인을 통해 코넥스 상장을 신청한 21개 기업 모두가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대주이엔티와 랩지노믹스, 메디아나, 베셀, 비나텍, 비앤에스미디어, 스탠다드펌, 아이티센시스템즈, 아진엑스텍, 에스에이티가 코넥스 원년 상장사로 이름을 올렸다.
에스엔피제네틱스와 에프앤가이드, 엘앤케이바이오메드, 옐로페이, 웹솔루스, 이엔드디, 태양기계, 테라텍, 퓨얼셀파워, 피엠디아카데미, 하이로닉도 마찬가지.
코넥스 새내기 기업 평균 매출 및 순이익은 각각 286억원, 14억원으로 코스닥 대비 55%, 26%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바이오 및 의료기기가 5개사로 가장 많았다. 이어 반도체 장비 4개사, 자동차부품·소프트웨어는 각각 2개사씩이다.
최홍식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은 "기업 면면을 보면 자산총계가 1000억원을 넘는 곳도 있다"며 "내년 상반기, 늦어도 2년 후에는 코스닥으로 이전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