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유동성을 축소하는 출구전략에 나선다는 우려에 세계 금융시장이 연일 공황 상태다. 안정성이 하반기 금융상품을 고르는 기준이 된 이유다. 역발상 투자법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미 달러화 강세에 베팅하는 '달러선물 주가연계펀드(ETF)'나 채권가격 하락을 노리는 '인버스 국채 ETF' 투자가 대표적이다.
인컴펀드 또한 관심을 모은다. 이 상품은 채권이나 부동산투자신탁(리츠), 고배당주에 투자해 정기적으로 수익 및 이자를 지급한다.
문승현 한국투자증권 상품전략부장은 "해외채권형펀드로 이미 만족할 만한 수익을 냈다면 인컴펀드가 적합할 것"이라며 "주식투자는 늘리되 위험성은 줄이고 싶은 투자자에도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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