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25일 계열사인 GS파크24의 약 100억원 정도의 지분을 장외처분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후 지분율은 0%다.
회사측은 "핵심사업에 집중하기 위해서"라고 이유를 설명하며 "GS파크24는 GS에너지가 인수해 계속 사업을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GS에너지는 향후 전기차 사업 등을 추진하며 GS파크24의 주차장사업과 연계방안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GS파크24는 GS칼텍스가 일본 주차업계의 선두 기업인 파크24와 50%씩 공동출자해 설립된 회사다. 그간 24시간 무인 운영되는 주차장인 GS타임즈를 설립하는 등 전국에 주차장을 개설해 운영해왔었다.
하지만 2011년 약 3억3000만원, 2012년 약 5억8000만원 정도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경영난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