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환율, 나흘만에 하락세…1160.2원 마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6-25 17:1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버냉키 쇼크로 급등세를 보였던 원·달러 환율이 나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2원 하락한 1160.2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2.4원 내린 1159원으로 출발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일부 위원들이 양적완화 축소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낸 것이 영향을 끼쳤다.

이후 오후들어서는 중국의 신용경색 우려로 인해 상하이종합지수가 폭락하면서 안전자산 선호 강화 영향으로 상승 반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마감 직전 당국의 실개입으로 추정되는 물량 및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유입돼 환율을 끌어내렸다.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도 환율 하락에 일부 작용했다. 외환당국은 지난 주말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시장 안정화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다만 외환당국의 개입으로 인한 추가 하락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아시아 증시 불안은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며 “이번주는 1965~7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