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시장 진출을 위한 정책협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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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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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북도-모로코 태양광 정책관리자 태양광기업 산업시찰-

아주경제 윤재흥 기자= 전북도는 국내 태양광산업 벤치마킹을 위하여 전라북도를 방문한 모로코 태양광정책관리자들과 25일 태양광산업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전북도는 외교통상부 개발도상국 공적개발원조사업(ODA) 전담기관 KOICA(한국국제협력단) 사업에 전북대학교가 선정돼 국비 25억원을 지원받아 모로코에 태양광연구소 설립 및 장비 지원과 산학연 전문가 위탁교육 등을 전담하게 됐으며

이번 사업을 맡은 전북대 신재생에너지소재개발지원센터(소장 김종일)는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에 태양전지 모듈 공정 및 성능평가 장비, 소재분석 장비 등 태양광 인프라(장비 31종)를 구축하고 우수한 태양광 연구원들과 함께 호남권 태양광 테스트베드 구축사업(117억 규모)을 통해 신기술 개발과 기업 애로기술 지원에 힘쓰고 있으며 이 같은 탄탄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모로코에 태양광 연구소 설립 지원에 나서고 있다.

지난 17일 국내에 도착한 모로코 신재생에너지연구소(IRESEN), 자원에너지부 등 태양광 정책관계자들에게 태양광 기술교육 및 태양광기업 산업시찰 등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25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노홍석 전략산업국장, 도내 태양광기업 OCI, 솔라파크코리아 관계자와 사업주관기관인 전북대 총괄사업단장 양오봉 교수, 소재개발지원센터 김종일 소장이 참석하고 모로코 신재생에너지연구소(IRESEN) Badr 소장, 자원에너지부, 에너지개발공사부장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부처 정책관리자 9명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로코 태양광시장 진출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갖고 전라북도의 녹색에너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모로코 태양광산업의 소개,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노홍석 전략산업국장은 “도내 대학 및 연구기관과 연계하여 도내 우수 태양광기업이 향후 모로코 정부가 추진하는 대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양오봉교수는 “전북대가 공적원조사업 수행을 통해 국제 협력은 물론 국내기업과 모로코간의 협력이 활발히 추진될 수 있는 촉매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로코 정책관리자들은 27일 도내 태양광기업인 넥솔론과 솔라파크코리아를 직접 방문하게 되며 28일에는 OCI 중앙연구소를 직접 견학할 계획이며.이번 정책관리자 연수에 이어 태양광 장비구축 지원과 전문가 파견 기술전수, 기술자 초청연수 등이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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