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0분께 공사 중이던 건물 43층에 있던 거푸집이 20층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과정에서 거푸집 안에서 작업을 벌이던 인부 김모(47)씨 추락해 숨졌고, 21층 공사장에서 다른 작업을 하던 나모(47)씨 등 인부 5명은 구조물 파편에 맞아 부상당했다.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2명은 간단한 치료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2009년 공사를 시작한 제2롯데월드 타워는 123층 높이(약 555m)로 2014년 5월 이후 단계적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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