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하천 생물, 스마트폰으로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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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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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환경과학원, 960개 하천 수생태계 현황 앱 개발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우리나라 하천의 생물 등 수생태계 현황을 알 수 있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 개발됐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국내 960개 주요 하천의 수생태계 현황과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폰 앱인 ‘톡! 톡! 수생태 정보’를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앱은 매년 주요하천의 수생태계 현황을 조사하는 ‘수생태계 건강성 조사 및 평가’의 2012년 연구결과를 토대로 제작됐다.

앱 초기화면은 각 생물상의 조사 방법을 사진으로 수록했으며 참고문헌과 홈페이지를 등록해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행정구역과 수계별로 지역의 하천 등 원하는 지점을 선택해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각 지점별 유역 면적과 수질 현황, 가볼만한 곳, 건강성 평가 정보, 출현 생물종의 특징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수생태 사전을 통한 키워드 입력 시 원하는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용어 검색 기능’이 제공된다.

이 앱은 26일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용으로 동시 출시되며 내려받기는 무료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수생태계 분야로는 국내 최초로 많은 학생들이 이 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맺은 서울시 교육청과 협력해 학교와의 교류를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7월 중순경에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수생태계 조사 현장 체험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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