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3/06/26/20130626000008_0.jpg)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현재 출하되는‘드림송’은 지난해 10~11월 시장에 1차 출하되어 중도매인 및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한 몸에 받았으며, 추운 겨울을 지나 2차 생산되어 꽃시장에 출하되는 것으로 가격도 외국 도입품종보다 높게 형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드림송’은 2012년 2월 최종 신품종보호권을 획득한 품종으로 기존의 백색 안개꽃보다 일시개화성이 우수하고 꽃이 크며 꽃 관상기간이 길고 줄기가 곧게 뻗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드림송’을 직접 재배하고 있는 왕선호 농가는‘꽃 시장에서도 많이 보내달라고 요청하고 있으며, 여름철에도 키가 크고 줄기가 엉키지 않아 꽃 수확작업이 쉬울 뿐만 아니라 흰가루병에도 강한 편이어서 방제비도 줄고 종묘비도 싸서 경영비 절감으로 우리 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하였다.
안개꽃은 소비 패턴과 소비자 기호도 변화에 따라 외국에서 육성된 품종들이 대거 도입되어 로열티(400원/주 이상) 지불에 따른 종묘비 증가로 재배농가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때문에 국산 품종 개발 및 보급은 국내 화훼 재배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경영 안정성 제고를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사업이다.
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공동으로 국내 육성품종 확대 보급을 목표로 올해 현재까지 국산 안개꽃‘드림송’ 등 3품종을 16농가 70,000주, 19,000㎡에 보급하여 재배 중에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