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곰나루 어린이 수영장 개장

워터슬라이드 교체 및 시설 보강 등 새롭게 단장

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공주시가 곰나루 어린이 수영장을 새롭게 단장하고 오는 7월 1일부터 개장한다.

공주시 웅진동 곰나루 관광단지내에 위치한 어린이 수영장은 1,820㎡의대지에 550㎡의 풀장과 샤워실, 탈의실, 세족시설 등 각종 편의 시설을 갖추고 시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2006년 개장 이래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운영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18일까지 49일간 휴일 없이 오전 10시부터 18시까지 개장·운영하며, 야외 수영장인 관계로 우천 등으로 인해 개장할 수 없을 경우에만 휴장한다.

5~13세 이하의 어린이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안전을 위해 7세 이하의 어린이는 보호자를 동반해야 하고, 수영장에 들어갈 때에는 반드시 수영복과 수영모를 착용해야 한다.

시는 그동안 노후화로 사용할 수 없었던 워터슬라이드를 새롭게 교체하고 수영장 풀 주변을 데크로 단장했으며 어린이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시설물을 보강했다.

또한 여름철 따가운 햇볕을 가릴 수 있도록 수영장 수조위에 차광막을 설치하고 수영장 주변에 그네, 시소, 미끄럼틀 등 놀이시설을 설치했다.

윤왕진 공공시설관리소장은 “이번 시설 보강으로 어린이들이 마음껏 물놀이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