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모바일 분야 글로벌 창업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앱의 완성도만을 평가하던 지난 대회와는 달리 올해부터는 개발된 앱의 창업·사업화 가능성도 평가한다. 모집 분야도 스마트콘텐츠 앱과 융합 앱 분야를 포함하는 등 참여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스마트콘텐츠 앱은 게임, 전자책 등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표현력과 전달력을 높인 콘텐츠며 융합 앱은 유·무형의 제품과 소프트웨어·앱이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분야다.
이번 대회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60개 팀을 선정하고, 앱 시연·사업 추진 의지 등에 대한 2차 발표심사를 거쳐 고객평가단과 전문평가단의 합산 점수로 최종 수상팀을 선정한다.
대상 2팀에게 각 1000만원을 포함, 총 54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최대 1년의 창업공간, 최대 2억원의 펀드 투자심의 기회, 200만원 상당의 마케팅비 제공 등의 혜택이 시상 내역에 따라 주어진다.
또 모든 수상팀에게 글로벌 스타트업 대회인 데모(DEMO) 컨퍼런스 전시 부스 참가와 실리콘밸리 탐방 등의 해외 진출 특전도 추가 제공된다.
KT 가상재화 사업본부 안태효 본부장은 “창조경제시대 앱 개발 생태계에도 융합과 창업을 활성화 시킬 필요가 있다”며 “역량있는 앱 개발자들의 성공적인 앱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KT와 중소기업청은 앱 개발 생태계의 창업 붐업을 유도하고 국내 우수 앱 창업 개발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2013 앱 창업 배틀대회’를 함께 개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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