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중기청, 글로벌 앱창업 스타 발굴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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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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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KT와 중소기업청은 공동으로 ‘2013 앱(애플리케이션) 창업 배틀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5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모바일 분야 글로벌 창업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앱의 완성도만을 평가하던 지난 대회와는 달리 올해부터는 개발된 앱의 창업·사업화 가능성도 평가한다. 모집 분야도 스마트콘텐츠 앱과 융합 앱 분야를 포함하는 등 참여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스마트콘텐츠 앱은 게임, 전자책 등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표현력과 전달력을 높인 콘텐츠며 융합 앱은 유·무형의 제품과 소프트웨어·앱이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분야다.

이번 대회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60개 팀을 선정하고, 앱 시연·사업 추진 의지 등에 대한 2차 발표심사를 거쳐 고객평가단과 전문평가단의 합산 점수로 최종 수상팀을 선정한다.

대상 2팀에게 각 1000만원을 포함, 총 54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최대 1년의 창업공간, 최대 2억원의 펀드 투자심의 기회, 200만원 상당의 마케팅비 제공 등의 혜택이 시상 내역에 따라 주어진다.

또 모든 수상팀에게 글로벌 스타트업 대회인 데모(DEMO) 컨퍼런스 전시 부스 참가와 실리콘밸리 탐방 등의 해외 진출 특전도 추가 제공된다.

KT 가상재화 사업본부 안태효 본부장은 “창조경제시대 앱 개발 생태계에도 융합과 창업을 활성화 시킬 필요가 있다”며 “역량있는 앱 개발자들의 성공적인 앱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KT와 중소기업청은 앱 개발 생태계의 창업 붐업을 유도하고 국내 우수 앱 창업 개발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2013 앱 창업 배틀대회’를 함께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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