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문한 자리에서 대영엔지니어링(주) 김선영 대표는 LED 조명,TV케이스탑 설비 투자 확대로 R&D연구개발비, 기능인력 부족에 따른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김 지사는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등 R&D 사업을 확대해 기술력을 향상시키고, 일반인 미취업자 기업맞춤형 기능인력양성을 통해 기업이 필요한 인력을 적기에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아이에스테크 신양호 대표는 “중소기업 생산성 및 기술력 향상을 위해서는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김 지사는 현재 협력사업을 부품구매 상담, 투자 펀드 조성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정부·기업지원 기관과 협력을 통해 R&D 기술지원 /고용 환경 개선 /전문기술 인력양성 /성과 공유제 도입 확산/ 불공정 거래 행위 제재 강화 등 대·중소기업 생산 혁신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지사는 창조경제와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구축을 위해 R&D 융복합 기술지원,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창조적 전문 인력 양성, 해외 수출 등 마케팅을 대폭 확대하여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구내식당에서 근로자들과 오찬을 함께한 김 지사는 “지엠군산공장 생산량 감축으로 협력사들이 기업 경영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달라”며 “노사화합과 기술력 향상을 통해 전라북도의 중추적인 기업으로 성장해 일자리창출 및 경제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도에서도 한국지엠 군산공장 생산안정과 내수판매 촉진을 위해 ‘내 고장 상품 지엠차 팔아주기 운동’을 공공기관과 민간단체와 협력해 도민운동으로 확산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영엔지니어링(주)은 1998년 10월 공장을 등록해 2007년 7월에 군산국가산단에 둥지를 틀고 산업기계 설비, 도장 설비, LED 조명 조립 등을 통해 지난해 117억 원의 매출을, 올해는 145억 원의 매출을 올릴 전망이다.
(주) 아이에스테크는 1995년 9월에 (주)남선기업으로 설립해 2001년 3월에 군산국가산단에 자리를 잡아 2003년 11월에 (주) 아이에스테크로 회사명을 변경, 주력 생산품인 자동차부품 설비, 안티몬 제조 등을 통해 지난해 82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중견기업으로 지속적인 성장을을 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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