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회를 맞는 문학상은 고 펄벅 여사의 박애와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으며 장르는 시·소설·수필·콩트이고, 주제는 박애정신을 바탕으로 한 인권과 다문화이다.
참가 신청은 부천시박물관 홈페이지(www.bcmuseum.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7월 10일∼8월 10일 응모작품과 함께 이메일(psbprize@gmail.com)로 보내면 된다.
재단은 초·중·고교생별 우수작을 선정, 시상하고 상금도 수여한다.
펄벅(1892∼1973) 여사는 1965년 다문화아동 복지기관인 펄벅재단 한국지부를 설립했으며 1967년에는 부천에 소사희망원을 세워 혼혈 아동과 전쟁 고아들을 보살폈다.
부천시는 펄벅 여사의 박애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06년 9월 펄벅기념관을 만들어 펄벅 여사의 사진, 초상화, 여사가 사용했던 타자기 등 100여점을 전시해 놓았다. 아울러 매년 문학상 공모, 펄벅여사 축제 행사를 하고 있다. 문의 032-668-7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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