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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장관 공식 사과 (사진:이형석 기자 leehs85@ajunews.com)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연예병사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김 장관은 "연예병사 사건이 일어난 것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지난 1월 마련한 연예병사 특별관리지침을 위반한 행동이다. 개인의 잘못도 있지만 연예병사 관리에 대한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본다. 현재 감사 중이며, 감사 결과를 보고 더 완벽한 제도를 만들겠다"고 해명했다.
안규백 민주당 의원이 "문제가 되면 연예병사 제도를 폐지할 검토가 있느냐"고 질문하자 김 장관은 "필요에 의해 생긴 제도이기 때문에… 연예병사 일부에 해당되는 것인지, 전반적인 분위기인지를 재평가해 검토하겠다"며 폐지에 대한 답변은 회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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