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된 기부금은 인천 공동모금회를 통해 쪽방상담소 및 쪽방 주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남동발전 임직원 40여명이 쪽방촌 일대 및 가구 청소, 이동빨래방을 이용한 세탁서비스, 자활작업장 일손 돕기 및 어르신 마사지 봉사 등 쪽방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손광식 영흥화력본부장은 “에너지 복지로부터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리는 것은 당연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인천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의 빛을 더욱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건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도 "발전소 주변 지역에만 한정하지 않고 인천지역의 많은 소외계층에도 관심 갖고 돕고자 하는 영흥화력본부의 뜻 깊은 마음에 매우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희망에너지로 쪽방 주민들이 희망을 갖고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지난해 인천 공동모금회 및 인천시와 ‘희망에너지 지원사업(Sunny Place Project)’ MOU체결을 맺은 바 잇다. 이를 통해 지난해부터 2016년까지 5년간 매년 2억원씩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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