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전입기업 전문인력 확충과 열악한 행정지원으로 큰 어려움 겪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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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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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상공회의소의 '전입기업 만족도및 애로사항에 대한 기업인 의겨 조사' 결과 밝혀져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타지역에서 인천으로 전입해 오는 기업들이 겪고있는 가장 큰 애로사항은 전문인력의 확충과 열악한 행정지원인 것으로 파악됐다.또한 기업의 이전결정은 경영진의 의지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인천으로 이전에 비교적 만족스러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천상공회의소가 2013년 인천지역에 전입해온 88개업체를 대상으로5개 항목에 걸쳐 실시한 ‘전입기업의 만족도 및 애로사항에 대한 기업인 의견 조사’결과 밝혀졌다.

이 조사결과에따르면 인천으로 전입을 결정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22,8%가 경영진의 의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협력업체집적도(21.3%),물류비용절감(12.5%),원료조달용이(9.6%),지자체권유 및 홍보(0.7%)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인천으로 전입후 사업성과의 변화에 대한 질문에 대해선 조사기업의 11.4%가 매우개선,45.5%가 개선되었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고,35.2%가 현상유지라는 답변하는등 상당히 긍적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반적인 만족도에 대한 질문에는 38.6%가 만족 또는 매우 만족으로 보통이 59.1%,로 나타난 반면 매우불만족(1.1%),불만족(2.3%)으로 파악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입추진시 애로사항을 묻는 질문에 대해선 22.8%가 전문인력 확보의 어려움을 가장 많이 손꼽았고,규제 인허가등 행정수속의 어려움을 지적한 기업이 16.2%로 그 뒤를 이었으며 금융기관의 지원문제에 대한 애로사항도 14.7%에 달했다.이외에도 거주환경(11%),물류교통(8.3%),높은 인건비(6.8%),행정지원미흡(7.4%),입주부지조성지연(6.8%)등의 순으로 애로사항을 나타냈다.

기업유치를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에 대해서는 조사기업의 22.3%가 행정지원강화라고 답했고,이전기업투자 인센티브 강화(18.5%),산업용지 가격인하(18.5%),인프라시설 확충(10.8%)인력확보 및 훈련지원(9.6%)을 들었다.

이이따라 인천상의는 각종행정지원의 강화,투자인센티브 확대,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기업환경 개선 노력,인력난 해소에 전력등이 전입기업들에게 꼭 필요한 조치라고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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