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EBS 책 읽는 대한민국 조성 힘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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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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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군포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책 읽는 군포를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군포시와 책 읽어주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EBS가 전국에‘책 읽는 문화’를 더욱 빠르고 강력하게 확산하기 위해 서로 힘을 모았다.

시는 27일 시청에서 김윤주 시장과 임봉재 부시장, EBS 신용섭 사장, 박치형 평생교육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교육전문방송과의 협력을 통해 전국에 ‘책 읽는 군포’라는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책 읽는 택시와 버스 등 언제 어디서나 책 읽기에 편한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 의하면 양 기관은 앞으로 북 콘서트와 지식콘서트 등의 책 읽기 장려 행사를 공동으로 열고, EBS ‘책 읽어주는 라디오(FM 104.5Mhz)’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 관련 정보와 행사 소식을 알리는데 적극 협력한다.

또 EBS의 각종 프로그램에 군포지역 청소년의 참여 기회를 보장해 상호 협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관내 거주 청소년이 EBS 교재를 구매할 경우 할인혜택도 제공하게 된다.

김 시장은 “오늘 ‘책 읽는 군포’와 ‘책 읽어주는 라디오’가 만나 ‘책 읽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뜻 깊은 한발을 내딛었다”며 “언제 어디서나 책 읽기가 가능한 환경이 군포를 비롯해 전국의 지자체로 지속해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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