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타임캡슐 느린 우체통 설치

(사진제공=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은행동청소년문화의집(센터장 이재영)이 편지 쓰기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1년 뒤 배달되는 타임캡슐 느린 우체통을 설치·운영한다.

느린 우체통은 문자, 인터넷 등 디지털 문화에 길들여진 청소년들에게 아날로그 문화인‘편지’를 통해 자신과 소중한 사람들을 되돌아보고, “빠름” 세상에서 잠시나마 작은 쉼표를 찍을 수 있는 여유를 만들어 주고자 준비됐다.

편지와 엽서는 문화의집에서 무료로 제공하며 편지를 쓴 뒤 우표를 붙이지 않고 문화의집 내에 설치된 『느린 우체통』에 넣으면 1년 뒤 소중한 사람에게 배달된다.

은행동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1년 뒤 자신 혹은 소중한 누군가에게 추억이 더해져 전달된다면 그 의미가 한층 깊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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