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케이스 ‘한정판’ 출시에 시장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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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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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릴스톤즈 50주년 기념 아이폰5 케이스 [사진제공=제누스]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스마트폰 케이스 시장이 ‘한정판’ 제품으로 들썩이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누스, 인케이스 등 IT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 외에 KT와 같은 이통사까지 한정판 케이스 시장에 가세하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제누스는 롤링스톤즈 결성 50주년 기념 아이폰5 케이스를 국내에 선보였다.

이 제품은 유니버셜뮤직이 제작한 것으로 국내에는 1000개가 한정판매 된다. 이번 ‘롤링스톤즈 아이폰5 케이스’는 전설적 락밴드 롤링스톤즈의 시그니쳐 앨범 재킷인 ‘혓바닥’ 프린팅이 특색인 가죽 케이스로 전 과정이 수작업으로 제작되어 사용시 가볍고 부드러운 터치감을 전달한다고 제누스측은 설명했다. 색상은 핑크, 브라운, 민트, 네이비 4종류다. 가격은 3만4900원이다.

제누스 관계자는 “마니아적인 디자인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끌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수요층은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니버셜뮤직이 제작한 제품들을 국내에 꾸준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드 퓨처 스냅케이스. [사진제공=인케이스]
인케이스는 최근 힙합 감성 담은 ‘오드 퓨쳐 스냅케이스’ 한정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 제품은 미국 힙합그룹 ‘오드 퓨쳐’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완성한 ‘오드 퓨쳐 스냅 케이스’로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것이다. ‘블루, 핑크, 옐로우’ 등 팝컬러를 믹스한 오드 퓨처의 도넛 로고를 프린팅 돼 있으며 총 2종의 스냅 케이스를 24개씩 한정판매 중이다. 아이폰5 전용 제품이며 가격은 5만5000원이다.

KT-피아트 스마트폰 케이스 [사진제공=KT]
KT는 이탈리아 자동차 브랜드 피아트(FIAT)와 공동으로 스마트폰 전용케이스 한정판을 출시했다.

이번 한정판은 6가지 종류의 하드케이스로 아이폰5, 갤럭시S4용 나눠 출시됐다. 피아트의 로고와 피아트 친퀘첸토(500)의 컬러풀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이 담긴 피아트 케이스는 올레닷컴(www.olleh.com) 내 액세서리숍에서 판매중이며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 올레애비뉴 강남점, 홍대 스마트스토어, 종로프라자, 그리고 피아트 스튜디오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가격은 2만9800원이며 각 종류별 100개 한정으로 총 1200개를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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