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박 회장은 이 회사로부터 받을 2012회계연도 결산배당금 34억3000만원 전액을 기부해 장학사업에 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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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회장은 2011년(61억9000만원), 2012년(41억원)에도 배당금을 모두 기부한 바 있다. 올해까지 3년 동안 기부한 돈은 모두 137억원에 이른다.
박 회장은 2008년 임직원에게 보낸 편지에서 "2010년부터 배당금 전액을 우리나라 젊은이를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박 회장으로부터 받은 기부금을 관리하며 장학생 육성사업을 펼치고 있다. 박 회장은 2007년 사재 75억원을 출연해 이 재단을 세웠다.
올해에는 사고나 질병으로 형편이 어려운 임직원에게도 박 회장 기부금 일부가 전달된다.
미래에셋그룹이 2012년 한 해 사회공헌에 쓴 돈만 86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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