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정부가 발표한 ‘2013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에 따르면 정부는 역동성 높은 창업·신생기업에 대한 R&D 재정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창업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신생기업에 대한 사업 참여요건도 완화할 방침이다.
또 벤처·창업자금 선순환을 위한 세제지원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혁신기업·융합산업에 자금공급을 확대하는 창조금융지원제제를 10월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산업단지의 창조경제 거점화 전략방안도 10월 중 마련하고, 창조경제 통계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가통계발전 기본계획 수립도 추진 중이다.
서비스 산업을 통해 창조경제 뒷받침도 강화한다. 제조업과 서비스업간 차별을 개선하고, 서비스업의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제도 개선방안도 곧 마련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분류기준, 공공요금 업종별 부과체계 등 서비스업에 대한 불리한 제도를 개선해 서비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또 서비스업 발전 기반구축을 위해 인력양성·기술개발 지원을 확대하고, 재직·실업·은퇴자 등 생애주기별 서비스 인력양성 체계도 마련한다.
유망 중소기업의 신기술 거래 활성화 등을 위한 세제·R&D 예산지원도 확대하는 한편, 서비스에 특화된 인증제 도입을 통한 자금-판로 지원을 확대하는 등의 사업화 지원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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