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는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순방을 계기로 중국진출 중소기업들의 경영애로를 해소하고 중국진출 확대 방안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대통령 중국 순방 공식 경제인사절단으로 참가하는 중소기업인들과 현지진출 중소기업인을 비롯해 산업연구원, 코트라 등 유관기관 중국전문가 등 11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에선 중국의 성장과 변화상황을 점검했고 제조, 지식·서비스, 여성 등 세부 분야별로 다양한 중국진출과 교류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발제자로 나선 조영삼 산업연구원 박사는 ‘중국의 패러다임 전환과 중소기업 대 중국 비지니스의 새로운 도약’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한·중 FTA 효과와 지식·서비스, 한류기업들의 진출확대 방안, 메디컬 관련 중국관광객 유치방안 등을 제시했다.
토론회에선 현지진출 중소기업들이 중국 현지 정착의 애로점과 경영과정에서 발생하는 ‘손톱 밑 가시’를 토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토론회에 참석한 김용환 수은 행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간담회는 세계 최대 경제시장으로 부상한 중국에서 각 분야에 진출한 우리기업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신 중국 진출 확대방안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수은은 우리 경제의 초석인 중소・중견기업의 진출 확대를 위해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기업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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