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봉사단은 전국의 대학생 신청자 중 51명을 선발해 지역밀착형 봉사활동을 펼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사회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주변의 소외계층을 향한 대학생들의 자발적인 관심을 북돋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오는 28일 군부대 담장 벽화그리기를 시작으로 다음날에는 봉사단원 전원이 인천 강화도 마니산에서 자연보호 캠페인을 펼치는 등 봉사단으로서의 첫 임무를 수행 할 계획이다.
또한 발전소 주변지역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사업, 라오스 비엔티엔 아동청소년 센터 건립 및 미얀마 떼공 마을 교육환경 개선 사업 등 해외 봉사활동에도 참여 할 예정이다.
남효석 서부발전 관리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봉사단에 지원해준 대학생들에게 고마움을 표한다"며 "늘 겸손함을 잃지 않으면서 능동적이고 창의적이며 당당한 자세로 봉사활동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부발전에 따르면 그 동안 대학생 봉사단은 사랑의 집 짓기 등 총 35회에 걸쳐 2448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아울러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에너지 나눔 자선 콘서트 개최, 환경정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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