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소프트웨어 시장 전망(자료제공=한국IDC) |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전 세계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소프트웨어(SW) 시장이 연 평균 9.7%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7일 IT 시장 분석 및 컨설팅 기관 IDC의 연구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SW 시장이 오는 2017년까지 연평균 9.7%의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IDC는 신속하고 보다 나은 의사결정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이점과 정보 기반 분석을 통한 적시 대응으로 경쟁적 우위를 강화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비즈니스 애널리틱스에 대한 수요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세계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SW 시장은 매출액 기준으로 전년대비 8.7% 성장한 349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11년 성장률이 15%에 이른 것에 비하면 큰 폭으로 낮아진 것으로 글로벌 거시경제 이슈들과 유럽 시장의 저조한 성적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지난해 전체 SW 시장 성장률이 3.6%에 그친 것에 비하면 높은 성장세다.
IDC에서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소프트웨어 연구부문을 총괄하는 댄 베셋 부사장은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솔루션을 통한 데이터 기반의 의사 결정이 경쟁적 차별화를 이끌어 내고 있으며, 이는 실제 정량적으로 입증되는 추세”라며 “빅데이터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기업 고위 임원진들의 고려항목에서 상위를 차지해 시장의 주류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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