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국고채 발행 축소…6조6000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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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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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지승 기자=정부가 국고채 시장 안정을 위해 다음달 발행 물량을 전달보다 크게 줄이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7월에 6조600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달에는 7조2246억원의 국고채를 발행, 이 가운데 물가연동국고채가 556억원이었다.

입찰일은 2일에 3년물 1조8000억원과 30년물 6500억원, 9일에 5년물 1조8000억원, 16일에 10년물 1조7000억원, 23일에 20년물 6500억원 등이다.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하면 1조3200억원(경쟁입찰 발행예정금액의 20%) 한도에서 최고 낙찰금리로 우선 배정한다.

국고채전문딜러(PD)는 낙찰금액의 10~25% 범위 내에서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안에 추가 인수할 수 있다.

PD별로는 국고채 10년물 낙찰금액의 20~35% 범위에서 물가연동국고채를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안에 인수할 권한을 준다.

일반인은 850억원(10년물 발행예정금액의 5%) 내에서 국고채 10년물 입찰공고일로부터 입찰일 이후 2영업일까지 PD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국고채 조기상환은 7월 10일에 5000억원 규모, 국고채 교환은 7월 18일에 2000억원 규모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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