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방송 정순영 기자=중국 국영방송 CCTV가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방문을 보도했습니다.
CCTV는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오전 11시 베이징 국제공항에 도착했다며, 장예쑤이 외교부 상무부부장이 직접 나와 대통령을 영접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CCTV는 박대통령이 한국의 경제대표단 70여명과 함께 중국을 방문했으며, 이번 회담을 통해 한중FTA를 포함한 양국 무역투자 확대 방안 등을 놓고 실절적인 성과가 얻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박대통령 영접에는 처음 차관급인 류전민 외교부 아시아 담당 부부장이 나올 예정이었으나, 예우차원에서 장관급인 장예쑤이 외교부 상무부부장이 직접 영접인사를 나온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박대통령은 이날 공식 환영식에 이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3박4일간 베이징과 시안에서 방중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또 이날 정상회담 이후 시주석과 함께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양국관계의 미래비전을 담은 공동성명도 채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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