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개편안에 따르면 다양한 정책개발을 통한 신성장 동력 창출로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희망전략기획단’ 신설과, 새 정부의 안전관리 역량강화 정책기조와 연계한 안전관리 총괄 전담과 안전을 시정의 최우선 목표로 하기 위해 ‘자치행정국·과’를 ‘안전행정국·과’로 명칭을 변경한다.
국 편제 순위를 ‘안전행정국, 경제통상국, 주민생활지원국, 건설도시국’ 순으로 조정하며, 기능이 축소된 재난방재과와 건설과를 ‘건설방재과’로 통·폐합하고, 교통행정과, 건설과, 도시과, 건축과 등에 흩어진 도로관련 업무 일원화를 위해 ‘도로철도과’를 신설하고, 시립박물관을 준공예정인 삼성현문화관과 통합해 ‘삼성현문화박물관’으로 확대·개편한다.
또한 문화관광 기능 활성화와 유사기능 일원화를 위해 새마을문화과를 ‘문화관광과’로, 체육진흥과를 ‘새마을체육과’로 부서 명칭을 변경하고, 국민의 복지수요 증가로 가중된 업무에 시달리는 사회복지공무원 근무여건 개선과 복지업무 전담 추진을 위해 읍·면지역 주민생활지원담당을 ‘복지담당’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동지역에는 ‘복지담당’을 신설해 순수 복지업무만 담당토록 했다.
또한 각 목적별로 중복·난립 설치된 CCTV 통합관리를 위한 ‘정보보호담당’ 신설과,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및 유지관리를 위한 ‘교통시설담당’ 신설,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을 위한 ‘지적재조사담당’ 신설, 하천시설물 유지관리 일원화를 위한 ‘하천유지관리담당’ 신설, 위생지도 점검 전담을 위한 ‘위생지도담당’ 신설 등 각 분야별 적극적 행정추진을 위해 담당이 신설됨으로 업무추진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이에 경산시 행정기구는 현행 4국 2담당관 48과 193담당에서, 1단 15담당이 늘어난 4국 2담당관 1단 48과 208담당으로 개편되며, 총 정원은 1,061명에서 1,080명으로 19명이 늘어난다.
이번 조직개편은 작년 12월 취임한 최영조 시장의 시정 목표인 ‘새로운 미래로, 함께하는 희망경산’에 부합하는 조직개편이라 할 수 있으며, 조직개편에 따른 행정기구 설치 조례안과 정원 조례 개정안이 시의회 임시회에서 통과되어 지난 26일 공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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