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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할배' 이서진 "선생님들과의 여행은 어릴 적 아버지와 떠난 여행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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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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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배우 이서진이 H(할배)4 이순재(80), 신구(78), 박근형(74), 백일섭(70)과 떠난 여행에 대해 아버지와 떠났던 여행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28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는 방송인 전현무의 진행으로 케이블 채널 tvN '꽃보다 할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이서진은 H4와 떠난 여행에 대해 "선생님들과의 여행은 어릴 적 아버지와 여행을 다녔던 기분이었다. 지금은 안계시지만 선생님들과 함께한 여행이 그런 느낌일 것 같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경험하기 힘든 여행이었던 것 같다. 젊은 사람들이 다니는 여행이 아니라 저희는 정말 많은 곳을 돌아보는 여행이었다. 제가 앞으로도 이렇게 구석구석 다닐 수 있는 여행이 오지 않을 것 같다. 아쉽지만 기억에 남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꽃보다 할배는 평균 연령 76세의 국민 할배 4총사 이순재(80), 신구(78), 박근형(74), 백일섭(70)과 젊은 피 이서진이 함께 떠나는 배낭여행 프로젝트로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KBS2 '1박2일'의 나영석 PD와 이우정 작가가 다시 만나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내달 5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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