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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서든리, mixed media on wooden board, 2012 추정가 300-400만원, 시작가 100만원 (오른쪽)김태원 애장품 미니기타, 86x30.5cm 추정가 50-100만원, 시작가 10만원.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배우 하정우· 김영호, 가수 김태원·나얼등 유명연예인등의 작품과 애장품이 경매장에 나온다.
서울옥션은 월드비전과 함께 '프린트 베이커리와 함께하는 I DREAM(아이드림)' 자선경매를 오는 7월 6일 오후 5시 서울옥션 강남점 호림아트센터 1층에서 개최한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과 월드비전 홍보대사 이광기가 주최하고 서울옥션이 주관하는 이 경매는 아이티와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연예인, 작가, 컬렉터 등이 기증한 미술품 60여점이 출품된다.
이번 경매 최고가는 이용백의 대표작 '엔젤 솔져'다. 화려한 꽃이 가득한 화면에 군인이 숨어있는 사진으로 200호 크기의 대형작품으로 추정가는 3000만~4000만원에 올랐다.
2003년부터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해온 배우 하정우의 인물 초상화 '서든리'는 추정가는 300만원에서 400만원에 출품됐다. 가수 나얼 “Collage for Ebony 3' (추정가 300만~400만), 배우 김영호의 사진 '꿈을 꾸면' (추정가 150만~250만원), 김태원의 애장품 미니기타 (추정가 50만~100만원)가 경매에 오른다.
이번 경매에는 구매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으며 경매 수익금은 월드비전을 통해 아이티 재건사업과 케냐의 학교 및 식수펌프 지원에 쓰인다.
출품작은 29일부터 7월 5일까지 서울옥션 강남점에서 전시된다.이 행사는 프린트 베이커리가 후원하고, 카페 마마스, 르네 휘테르, 대한항공의 협찬으로 열린다.(02)542-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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