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카드 전성시대…신한 S-Choice카드, 50만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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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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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신한카드는 지난 2월 1일 출시한 ‘S-Choice’체크카드가 5개월도 채 되지 않아 누적발급 50만좌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미 지난 5월 22일 30만좌를 돌파한지 1달여 만에 20만좌가 발급되는 등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어, 연내 밀리언셀러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체크카드는 대중교통, 커피전문점, 백화점·마트 중 1개 업종을 선택해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최대 1만2000원을 할인해 주는 것이 핵심 서비스다.

체크카드 고객들의 소비성향을 업계 최고의 빅데이터 역량으로 면밀히 분석해 가장 수요가 많은 업종을 추출해 내고, 고객패널에 대한 심층면접 등을 거쳐 고객의 소리를 반영한 것이 성공의 비결이라는 해석이다.

특히 이 카드의 이용액은 택시 54%, 대중교통 46%, 커피 34% 등 주요 생활편의 업종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성별, 연령별로 살펴보면 대중교통은 20대 남성, 커피전문점은 20대 여성, 백화점·마트는 40대 여성의 선택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다양한 기호를 반영한 결과, 기존 체크카드의 주 이용고객인 20~30대뿐만 아니라 40대 이상의 중장년 층에게도 인기가 높았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S-Choice 체크카드는 지속 확대되고 있는 체크카드 시장에서 고객들이 진정 필요로 하는 업종의 할인 서비스를 연령대별로 매칭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혁신적인 상품”이라며 “향후에도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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