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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제53차 경기중부권 토크콘서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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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8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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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제53차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가 28일 의왕, 군포, 안산, 시흥, 광명 자치단체장들이 모인 가운데 의왕시에서 개최됐다.

이날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소속 5개 자치단체장들은 “지방분권은 시대적 요구이자 완전한 지방자치 실현의 핵심이므로 중앙권한의 지방이양을 실현해야만 진정한 지방자치가 이루어 질 수 있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또 “지방자치가 실시된 지 20여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법률적 제도나 지역개발 시스템이 중앙권한에 예속돼 있어 지방자치단체의 고유성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여러분이 세상의 중심입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지방분권 콘서트에서는 “지역사회의 균형발전과 지역특성에 맞는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지방으로의 권한이양이 대폭 이뤄줘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김성제 의왕시장은 “지방분권은 시대적 요구이자 완전한 지방자치 실현의 핵심이다”며 “지자체가 시민을 위한 행정과 개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지방분권이 반드시 확대돼야 하고, 지방으로의 권한이양도 조속히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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